성남에 위치한 티엘아이 아트센터는 오는 2021년 티엘아이를 찾을 관람객들을 위한 기획공연 라인업을 공개했다.

아트센터가 준비한 기획공연은 ▶티엘아이 아티스트 시리즈 ▶영비르투오조 시리즈 ▶보컬시리즈 ▶핫스테이지 ▶제 3회 티엘아이 실내악축제 ▶특별기획 시리즈 ▶젊은 음악가 시리즈 등이다.

티엘아이의 시그니쳐 공연인 ‘티엘아이 아티스트 시리즈’에서는 2019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준우승과 2019 오페랄리아 국제 성악 콩쿠르 준우승에 빛나는 바리톤 김기훈의 독창회가 오는 2월 25일 가장 먼저 진행된다. 이어 6월에는 장유진 바이올리니스트, 이한나 비올리스트, 심준호 첼리스트가 칼라치 트리오 콘서트라는 타이틀로 관객과 만난다.

세계 음악계에 이름을 알리고 있는 젊은 연주자를 소개하는 ‘영비르투오조 시리즈’에는 ‘듀오 피다(플루트 한여진, 하프 황세희)’가 출연한다. 듀오피다의 콘서트는 오는 3월 예정됐다.

박규민 바이올리니스트의 독주회도 ‘영비르투오조 시리즈’에 포함된다. 박 마이올리니스트는 019 막스 로스탈 국제콩쿠르 1위없는 2위 및 청중상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리고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성악가들의 무대로 꾸며지는 ‘보컬 시리즈’에는 바리톤 고성현의 독창회, 소프라노 박정원의 독창회 등이 준비됐다.

젊은 트렌디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를 초대한 ‘핫 스테이지’는 TV와 유튜브 등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연주자들이 다수 출연할 예정이다.

JTBC 팬텀싱어3에 출연한 베이스 구본수, 16만 구독자를 가진 뮤라벨의 콘서트, 로워 콰르텟(비올라 이신규 비올라 노원빈 첼로 이지행 베이스 조용우)의 ‘ Classical Impact 레전드’등이 내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내악 음악의 발전과 관객 저변확대를 위한 프로그램인 ‘제 3회 티엘아이 실내악축제’에서는 올해도바 더 강력한 라인업이 준비됐다.

예술감독에는 이예린 플루티스트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프로그래밍 디렉터에는 송영민 피아니스트가 내정됐으며 내년 10월 11일부터 19일까지 5회에 걸쳐 축제가 진행된다.

축제에는 최이삭(바이올린), 고소현(바이올린), 한재민(첼로), 이선호(피아노), 이근화(바이올린), 오유진(첼로), 김은기(플루트), 이수민(플루트), 홍혜란(소프라노), 정하나(바이올린), 김동현(바이올린), 이승원(비올라), 이상은(첼로)등이 각각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이밖에도 ‘특별기획 시리즈’에는 정환호 피아니스트와 임주희 피아니스트의 독주회가, ‘젊은 음악가 시리즈’에는 국내 젊은 음악인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티엘아이 아트센터의 2021년 기획공연 문의 및 예매는 티엘아이 아트센터(031-779-1500) 또는 인터파크 티켓(1544-1555)에서 가능하며, 공연의 상세 정보는 티엘아이 아트센터의 홈페이지(www.tliart.co.kr)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백창현기자

출처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http://www.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