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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보] 일찌감치 내년 준비하는 성남 티엘아이 아트센터…2021 기획공연 라인업 공개

  • 작성일  2020-12-15
  • 조회수  3411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올 한해 문화예술계가 유례없는 침체기에 빠진 가운데 성남 티엘아이 아트센터는 일찌감치 내년도 기획공연 라인업을 공개했다.
 
더욱이 티엘아이 아트센터는 코로나19 사태로 대면 공연에 지장이 생겼음에도 <티엘아이 아티스트 시리즈>, <티엘아이 실내악 축제>, <유튜브 스타 시리즈>, <클미 페스티벌> 등 젊은 연주자들이 주축이 된 신선한 기획 프로그램으로 도민의 ‘문화 갈증’ 해소에 기여해 벌써부터 내년도 기획공연에 눈길이 모인다.

14일 티엘아이 아트센터에 따르면 내년도 기획공연은 <티엘아이 아트 시리즈>를 비롯해 <영비르투오조 시리즈>, <보컬 시리즈>, <핫 스테이지> 등이 준비됐다.

<티엘아이 아트 시리즈>는 내년 2월25일 김기훈 바리톤의 <바리톤 김기훈이 독창회>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김 바리톤은 2019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준우승과 2019 오페랄리아 국제 성악 콩쿠르 준우승에 빛나는 거장으로 벌써부터 그가 선택한 곡과 무대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6월29일에는 장유진 바이올리니스트, 이한나 비올리스트, 심준호 첼리스트가 <칼라치 트리오 콘서트>로 현악기의 정수를 선보일 전망이다.

<영비르투오조 시리즈>는 권위 있는 국제콩쿠르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세계 음악계에 이름을 알리고 있는 젊은 연주자를 소개하는 자리다. 오는 3월11일 열리는 <듀오피다 콘서트>는 공연장에서 쉽게 보기 힘든 조합인 하프와 플루트의 하모니를 선보인다. 한여진 플루티스트와 황세희 하피스트의 무대는 관현악의 매력을 널리 알릴 기회다.

한국을 대표하는 성악가들의 무대로 꾸며지는 <보컬 시리즈>는 지난해 코로나19의 여파로 연기돼 올해 다시 관객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 5월20일 <바리톤 고성현의 독창회>를 통해 500여회 이상 전 세계 유명 오페라극장 무대에 선 고성현 바리톤의 감성과 성량, 무대 매너를 엿볼 수 있다.

이외에도 <핫 스테이지>에서는 4월4일 화제의 주인공으로 자리매김한 구본수 베이시스트의 독창회, 다양한 관현악기를 통해 한국현대사의 대표곡들을 클래식으로 들을 수 있는 가 7월22일에 열릴 예정이다.

티엘아이 아트센터 관계자는 “올 한해 코로나19 사태로 문화예술계가 침체에 빠졌지만 주기적으로 공연을 올릴 수 있어 감사했다”라며 “내년에는 코로나19 종식을 기원하며 더욱 다채로운 공연으로 찾아뵙겠다”라고 말했다.

권오탁기자

출처 : 경기일보(http://www.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