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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보] 부조니국제피아노 콩쿠르 준우승·청중상 수상…‘원재연 독주회’ 17일 성남 티엘아이 아트센터

  • 작성일  2018-03-08
  • 조회수  7043

주목받고 있는 젊은 피아니스트 원재연이 성남을 찾는다. 오는 17일 오후 5시 성남 티엘아이 아트센터에서 <원재연 독주회>가 열린다.

원재연은 2017년 부조니 국제피아노 콩쿠르에서 준우승과 청중상을 수상했다. 부조니 국제피아노 콩쿠르는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페루치오 부조니’를 기리기 위한 대회다. 지난 1949년부터 격년으로 열리고 있으며 음악계에서 권위 있는 콩쿠르 중 하나다. 1969년 백건우가 4위를 차지한 데 이은 최고 성적이다.

1988년생인 원재연은 선화예고를 수석입학하고 졸업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예비학교에서 강충모를 사사했다. 일찍이 중·고등학교 시절부터 오케스트라 협연,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보였다. 현재 독일 쾰른 음대에서 클라우디오 마르티네즈 메너 교수에게 고전음악과 음악항 등을 배우고 있다.

올해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투어와 성남 티엘아이홀의 초청연주를 계획했다. 성남에서는 하이든의 ‘피아노 소나타 C장조’, 리스트의 ‘환상’, 바르톡의 ‘야외에서’ 등을 연주한다. 이어 슈만의 ‘유모레스크’와 김연아의 프리스케이팅 곡으로 잘 알려진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를 들려준다.

1980년 폴란드 쇼팽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 우승한 당타이손은 원재연의 연주에 대해 “이 젊은 피아니스트는 진한 재능을 천부적으로 타고났다”며 “대단히 섬세한 음악과 매력적인 예술성을 가지고 있다”고 평했다.

이번 독주회에서는 하이든부터 바르톡까지 원재연의 폭넓은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성남 티엘아이 아트센터 홈페이지(www.tliart.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 (031)779-1500

손의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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