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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과 재즈의 크로스오버 기대하세요

  • 작성일  2017-12-05
  • 조회수  7952

플루티스트 이예린 독주회 ‘Classic & Jazz Fantasia’가 오는 15일 성남 티엘아이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파리고등음악원을 졸업하고 플루트 계의 최고 권위자 필립 베르놀드를 사사하며 리용국립고등음악원을 수석으로 졸업한 이예린은 이후 독일로 건너가 뮌헨 국립음대에서 거장 안드라스 아도리앙을 사사하며 최고연주자과정을 마쳤다.

프랑스 레오폴랑 벨랑 국제 콩쿠르, 가스통 크뤼넬 국제 콩쿠르 등 다수의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두각을 나타낸 그는 ‘환상의 소리와 음악성을 가진 플루티스트’라는 평을 받으며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연주자다.

2006년 귀국해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수석 주자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로 재직하며 Dolce-Powell Flute Artist로 다양한 연구 및 연주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세계가 인정한 플루티스트 이예린은 오는 15일 성남을 찾아 클래식과 재즈의 경계를 넘나드는 레퍼토리를 준비, 다양한 표현력과 깊이 있는 음악세계를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1부에서는 서정적인 선율로 플루트의 깊은 음색을 감상할 수 있는 포레의 ‘시실리엔느’와 비제의 아를르의 여인 모음곡 2번 중 ‘미뉴에트’, 멘델스존의 ‘노래의 날개 위에’, 도플러와 자마라의 작품인 ‘플루트와 하프를 위한 카실다 판타지’로 플루트와 하프의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보인다.

2부에서는 피아졸라의 탱고의 역사 중 ‘선술집 1900’을 시작으로 클래식과 재즈의 크로스오버 음악의 거장 끌로드 볼링의 대표적인 작품인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을 연주, 재즈의 스윙과 클래식의 우아함이 더해진 흥미로운 무대를 꾸민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평소 이예린과 음악적으로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는 4인의 게스트(피아니스트 윤효린, 드러머 정광철, 하피스트 김아림, 베이시스트 이건승)가 출연해 풍성한 무대를 선물한다.

예매는 인터파크(1544-1555)와 예스24티켓(1544-6399)을 통해 가능하다. 전석 3만원.(문의: 031-779-1500)

/민경화기자 mkh@<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