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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전 세계가 주목하는 바리톤 김기훈… 관객과 호흡할 독창회 선보여

  • 작성일  2021-06-10
  • 조회수  2985

21세기 세계 오페라무대 장악할 주역… 섬세하고 기품있는 소리 만날 기회
김기훈 "완성도 높은 공연 위해 열심히 준비할 것"

 

독보적인 음악성으로 세계 무대가 주목하는 바리톤 김기훈의 독창회가 7월 8일 성남 티엘아이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김기훈은 국내 유수의 콩쿠르를 석권하며 입지를 다져오던 중 2016년 서울국제음악콩쿠르 우승, 뤼벡마리팀 국제성악콩쿠르에서 연달아 우승하며 독일 하노버 슈타츠오퍼 솔리스트로 활동했다. 이곳에서 그는 오페라 '리골레토', '살로메', '라 트라비아타'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꾸준히 구축하며 이름을 알리던 김기훈은 2019년 차이코프스키 국제콩쿠르와 오페랄리아(도밍고 국제성악콩쿠르) 결선무대에서 품격있고 매력적인 음악으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현재 그는 전 세계의 성악계가 주목하고 있는 성악가이자 21세기 오페라 무대를 장악할 주역으로서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탄탄하고 질 좋은 소리가 자신의 강점이라고 말하는 김기훈은 끊임없이 음악에 대한 고민과 연구를 하는 성악가이기도 하다. 그는 이번 독창회를 관객들과의 음악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무대로 만들 예정이다.

독창회에서는 오페라 '죽음의 도시', '탄호이저', '맥베스', '팔리아치' 등의 아리아와 김동환의 '그리운 마음', 김주원의 '연꽃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 등 한국 가곡을 선보인다. 곡들은 김기훈의 장점을 극대화 시키며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줄 것으로 보인다. 또 그만의 깊고 섬세한 감정과 기품있는 소리를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김기훈은 독창회를 앞두고 "관객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완성도 높은 공연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구민주기자 kum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