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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일보] 'Konzerthausorchester Berlin' 최연소 한국인 수석 김유빈의 독주회, 성남티엘아이센터서 개최

  • 작성일  2020-07-16
  • 조회수  4061

19살의 나이에 200년 전통을 자랑하는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Konzerthaus Berlin) 오케스트라 수석을 맡은 천재 플루티스트 김유빈의 독주회가 찾아온다.

성남 티엘아이아트센터는 오는 8월 15일 김유빈 독주회 ‘French Night’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유빈은 2014년 제69회 제네바 국제 음악 콩쿠르(Concours de Geneve)에서 1위 없는 2위, 청중상(Audience Prize), 젊은 연주가상(Young Audience Prize), 스위스 플루티스트 협회 특별상(Special Prize "Souffle")을 수상하고 2015년 5월 유서 깊은 프라하 봄 국제 음악 페스티벌 콩쿠르(Prague Spring International Music Competition)에서 우승하며 세계의 음악계가 인정하는 플루티스트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2016년에는 19살의 나이에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 수석을 맡으며 클래식 음악계를 놀라게 만들었다. 10대 신진 연주자가 이 오케스트라의 수석에 선임되는 것은 처음이다. 2017년 김유빈은 종신 수석에 오르면서 또다시 주목받았다.

김 플루티스트가 종신수석에 오른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는 헤르만 힐데브란트(Richard Hermann Hildebrandt), 쿠르트 잔데를링(Kurt Sanderling) 등 명 지휘자들이 거쳐 간 독일의 명문 오케스트라로, 한국인이 수석 자리에 오른 건 김유빈이 처음이다.
천재 플루티스트가 연주하는 독주회 ‘French Night’에서는 그가 사랑하는 소품은 물론, 플루트 전공자라면 꼭 들어야 할 필수 곡들이 준비됐다.

독주회는 필립 고베르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마드리갈’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녹턴과 알레그로 스케르찬도’, 세실 샤미나드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소협주곡, 작품107’, 가브리엘 포레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파반느, 작품50’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환상곡, 작품79’, 샤를 마리 비도르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작품34’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연주하는 곡 중에는 콩쿠르나 입시에 주로 지정되는 곡도 포함되어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제대로 음악수업을 받을 수 없는 플루트 전공 학생들을 위한 작은 배려다.
티켓은 전석 4만원으로 인터파크(1544-1555), Yes24(1544-6399), 옥션티켓(1566-1369)에서 구매할 수 있다.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초·중·고등학교)은 30%할인된 금액으로 예매가 가능하다.

백창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