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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프란츠 리스트 국제 피아노 콩쿠르 한국인 최초 준우승… '라이징 스타' 홍민수의 색채감

  • 작성일  2018-12-14
  • 조회수  6148

20일 성남 티엘아이아트센터서 독주회 
만 9세 데뷔… 獨·美 등 전세계 러브콜 

지난해 네덜란드 위트레흐트에서 열린 '제11회 프란츠 리스트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준우승을 차지한 피아니스트 홍민수의 독주회가 성남에서 열린다.  

성남 티엘아이 아트센터는 오는 20일 오후 8시 '2018 티엘아이 영 비르투오조 시리즈 Ⅱ-홍민수 피아노 독주회'를 진행한다. 

만 9세에 부산시립교향악단과의 협연으로 데뷔한 홍민수는 금호영재콘서트로 일찍이 두각을 나타냈고, 이후 2011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 4위 및 리스트 협주곡 특별상, 2012 모로코 필하모니 콩쿠르 2위 및 청중상, 2015 하노버 쇼팽협회 콩쿠르 2위, 2016 윤이상 국제 음악콩쿠르 3위 등 다수의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했다. 

명확하고 견고한 연주로 클래식계의 '라이징 스타'로 꼽히며 네덜란드, 독일, 오스트리아, 노르웨이, 미국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번 독주회에서는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1부에서는 '환상곡풍의 소나타'라는 부제를 가진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13번과 지난해 콩쿠르 무대에서 입상한 리스트의 순례의 해 중 '이탈리아'를 연주하며 결선 무대의 환희를 재현한다.  

2부에서는 러시아 작곡가 무소르크스키의 '전람회의 그림' 연주로 피아니스트 홍민수만의 깊이 있는 색채감을 관객에게 전달한다. 

이번 공연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과 예스24, 옥션티켓을 통해 진행하며 티켓 가격은 전석 3만원이다. 공연에 대한 문의는 전화(031-779-150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