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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오페랄리아 위너’ 테너 김건우, 첫 리사이틀

  • 작성일  2018-08-09
  • 조회수  6559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세계에서 먼저 알아본 테너 김건우가 국내에서 첫 리사이틀을 연다.

김건우는 내달 11일 티엘아이 아트센터에서 첫 번째 리사이틀을 열고 관객을 맞는다. 2016년 세계 최고 권위의 ‘오페랄리아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후 유럽 등 전세계를 다니며 공연한 그의 귀환이다.

김건우는 이번 공연에 베르디와 도니제티, 로시니 등 이탈리아 작곡가의 유명 오페라 아리아뿐 아니라 한국 가곡까지 레퍼토리에 포함했다. 한국의 성악 애호가들이 아끼고 사랑하는 곡으로 구성한게 눈에 띈다.

김건우가 우승한 오페랄리아 국제 콩쿠르는 플라시도 도밍고가 세계 성악계를 이끌어갈 젊은 성악가들을 발굴하고 양성할 목적으로 1993년 창설했다. 한국인 성악가로 베이스 연광철, 테너 김우경 등이 이 콩쿠르로 세계 진출의 기회를 얻었다. 김건우도 이 대회 우승을 인연으로 ‘2016년 플라시도 도밍고 내한공연’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김건우는 2019년 로열오페라하우스에서 테너로서 작곡가 도니제티의 오페라 ‘연대의 아가씨’에서 주인공 토니오 역으로 데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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