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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김가람의 겨울편지 '세계최초 히말라야 콘서트 성공! 기네스북 등재된 최초의 피아니스트'

  • 작성일  2017-12-05
  • 조회수  8359

네팔 히말라야 해발 5416m에서 피아노 콘서트를 열어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는 최초의 기네스북 기록 보유자 피아니스트 김가람의 리사이틀이 <김가람의 겨울편지>라는 타이틀로 오는 12월 1일(오후 8시) 성남 티엘아이 아트센터에서 펼쳐진다.

피아니스트 김가람은 선화예술학교 수석 입학 후 15세에 프랑스 파리 시청의 후원으로 첫 독주회를 가지며 데뷔했다. 파리국립음악원(CRR de Paris) 전문연주자과정을 최연소의 나이로 졸업한 후, 유럽 최고의 음악교육기관으로 꼽히는 파리국립고등음악원(CNSM de Paris)에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입학하여 피아노와 실내악 최고 연주자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였다. 재학 중 에라스무스 장학재단 (Erasmus: 르네상스 최고의 네덜란드 인문학자, 네덜란드에 기반을 둔 유럽 대학생들의 국가 간 교류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재단)의 장학생으로 선정되어 영국 런던 왕립음악원(Royal Academy of Music)에서 수학하기도 하였다.

솔로 활동을 비롯하여 실내악 연주에서도 폭넓은 활동을 하고 있는 그녀는 거장 피에르 불레즈가 이끄는 프랑스 현대음악 앙상블 IRCAM의 리더 바이올리니스트 강혜선과의 듀오 연주를 비롯하여 플루티스트 미셸 모라게스, 마크 그로웰즈, 클라리네티스트 도미니크 비달 등 세계 최정상의 연주자들과 꾸준히 한 무대에 서왔다.

특히 KBS 클래식 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에 특별 출연하여 화제를 모았던 그녀는 2015년 10월 네팔 히말라야에 등반, 해발 5416m에서 피아노 콘서트를 성공시켜 전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으며 기네스북 기록을 보유한 최초의 피아니스트가 되었다. 클래식 피아니스트로서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하며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김가람은 최근 고흐 사후 128주기를 맞아 솔로 앨범 ‘오마쥬 아 고흐(Hommage à Gogh)’와 CCM 앨범 ‘임마누엘(Immanuel)’ 발매했으며 현재 '트리오나르(TriÔnar)' 트리오의 피아니스트이자 앙상블 '뷰티풀 랑데부(Beautiful Rendez-vous)'의 리더로 활동 중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겨울 편지’라는 타이틀로 거장 작곡가들이 생전에 쓴 편지를 피아니스트 김가람이 직접 낭독하면서 관객과 교감하며, 관객들의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1부에서는 대중들에게 널리 사랑 받고 있는 베토벤의 ‘비창’ 소나타와 부조니의 ‘샤콘느’를 연주하며 2부에서는 브람스의 걸작인 ‘피아노 사중주 제1번’을 앙상블 ‘뷰티풀 랑데부’의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준, 비올리스트 엄광용, 첼리스트 최주연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 위대한 작곡가들의 글과 음악을 만날 수 있는 새로운 시도의 흥미로운 콘서트가 될 것이다. 티켓은 전석 20,000원이며 인터파크, 예스24공연, 11번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주홍철 기자 jhc@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