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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의 소리]백범 김구의 소원 ‘문화대국’의 꿈 담아낸 역사음악극 ‘김구 아리랑’

  • 작성일  2017-05-16
  • 조회수  9044

“나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 가장 부강한 나라가 되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남에게 행복을 주기 때문이다.”
- 백범 김구 선생의 ‘마지막 소원’ 중에서

백범 김구 선생은 조국의 자주독립과 더불어 ‘문화대국의 꿈’을 가장 소망했다. 이런 백범의 정신과 삶을 음악과 연극과 영상이 결합된 모노드라마형식으로 표현한 클래식총체극인 ‘김구 아리랑’이 무대에 오른다. 지난해 8월 예술의전당에서의 첫 공연에 이어 올해엔 성남에 위치한 티엘아이 아트센터에서 6월 9일과 10일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이러한 백범 김구 선생의 나의 소원을 모티브로 하여 만든 어바웃콘트라바쓰의 역사음악극으로 백범 김구 선생이 조국의 완전한 독립을 위해 쉼 없이 넘겨야 했던 수많은 고비의 순간을 아리랑고개로 정하고 아리랑의 참 정신을 담았다.

민족의 어려움을 헤쳐 나가고자 했던 백범 김구의 삶과 한국인의 정서를 가장 잘 표현한 아리랑이 만나 음악극으로 선보이는 역사문화 콘텐츠인 <김구 아리랑>은 관객들로 하여금 문화가 가지는 커다란 의미와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뜻 깊은 공연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연에서 연주되는 곡들 대부분이 위촉 창작 작품(작곡가 오예승, 김명순, 신동수 외)으로 이루어진 점과 쉽게 접하기 어려운 콘트라베이스 앙상블 연주도 눈 여겨 볼 만한 점이다. 아리랑 비가, 6대의 콘트라바쓰와 플루트를 위한 상주아리랑, 산아, 두 대의 콘트라바쓰와 대금을 위한 정선아리랑, 6대의 콘트라바쓰를 위한 대한제국애국가, 홀로 아리랑, 6대의 콘트라바쓰,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긴 아리랑, 음악으로 하나되리등이 연주된다.

참여예술가는 총감독 이동혁(어바웃클래식그룹 대표, 크리에이티브디렉터), 위촉작곡가 오예승-김명순, 플루트 김명경, 바리톤 명성민, 연기 이다일, 피아노 김가람, 대금 강예담, 콘트라바쓰 오정현(어바웃콘트라바쓰앙상블 리더)-신동성-고부현-정세라-김은선등이 연주를 선보인다.

티켓은 전석 2만원이며 인터파크와 예스24공연에서 예매 가능하며 10인 이상 단체 구매는 별도의 할인이 가능하다.(문의/070-7792-84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