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티엘아이아트센터의 브랜드 공연 '슈슈 콘서트'가 오는 11월 9일 무대에서 '앙상블 누오보의 오색찬연'이 올려진다.

슈슈 콘서트는 티엘아이아트센터가 2016년부터 클래식의 대중화와 이웃사촌 문화의 회복을 위해 매월 1회 수요일에 펼치는 연주회로, 1만 5천 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쿠키와 커피 한 잔의 여유를 곁들이며 클래식을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앙상블 누오보는 춘천시립교향악단 수석 오보이스트 송영현을 중심으로 모인 국내외의 유수 대학에서 수학 후 오케스트라 혹은 지도자로서 활동 중인 5명의 목관악기연주자들로 구성돼 있다.

누오보는 이탈리아어로 '새로운' 이라는 뜻으로, 앙상블 누오보는 슈슈 콘서트에서 지금까지는 보여지지 않았던 독특하고 색다른 음악을 선사하고자 한다.

이날 공연은 아게이의 다섯개의 춤곡,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 엔니오 모리꼬네의 시네마 천국 등 귀에 친숙한 곡을 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등 다양한 악기를 통해 연주할 예정이다. 김대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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