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티엘아이아트센터가 다음달 7일부터 1만5천원에 클래식 즐길 수 있는 ‘슈슈 콘서트’ 준비

 

 

 

송시연 기자 shn8691@hanmail.net 노출승인 2016년 08월 29일 16:55     발행일 2016년 08월 30일 화요일     제0면

 

박한나, 장은령, 정연재, 한혜진

 

성남 티엘아이아트센터가 다음달 7일부터 12월9일까지 저렴한 가격에 클래식을 즐길 수 있는 ‘슈슈 콘서트’를 진행한다.

슈슈 콘서트는 지인들과 단골로 정해둔 곳에서 정기적으로 만나는 소박하고 정겨운 장소를 뜻하는 독일어 ‘슈탐티슈’(Stammtisch)에서 착안한 단어로 티엘아이아트센터만의 독자적인 브랜드 네임의 공연이다.

공연은 1만5천원의 가격으로 쿠키와 커피 한 잔의 여유를 곁들이며 클래식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첫번째 무대는 다음달 7일 장은령과 드첼만의 첼로 샤워가 두번째 무대는 10월12일 벨무지카의 고(古)음악 판타지가, 이어 11월9일 앙상블 누오보의 ‘오색찬연(五色燦宴)’, 마지막으로 12월9일 트리오 블랙의 ‘Sonata & Symphony가 무대에 오른다.

콘서트의 막을 올리는 드첼만은 여성 4인 첼로 그룹으로 리더 장은령을 중심으로 유럽과 미국 등지에서 공부한 첼리스트들로 이루어졌으며, 함께 세대를 어우르는 음악을 표현해내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브람스와 생상스 등 익숙하고도 아름다운 선율의 음악으로 더위에 지친 주민들의 몸과 마음에 시원한 소나기 같은 선율의 음악으로 무대를 꾸민다.

공연은 인터파크와 티엘아이아트센터(031-779-1500)에서 예매 가능하며, 2인 이상 관람 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다.

송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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