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필하모닉 '베르디 갈라 콘서트'

기사입력 2013-07-03 09:58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여자경)는 오는 14일 오후 8시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베르디 탄생 200주년 기념 유럽 오페라극장 주역가수 초청 오페라 갈라 콘서트'를 연다.

유럽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소프라노 이명주(오스트리아 린츠극장 전속가수), 메조소프라노 양송미(오스트리아 빈 국립극장 출신), 테너 정호윤(오스트리아 빈 국립극장 출신), 바리톤 김동섭(독일 인스브루크극장) 등이 출연한다.

탄생 200주년을 맞은 베르디의 유명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아이다', '가면무도회', '리골레토' 등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관람료는 3만-7만원이며 문의는 ☎031-392-6422.

▲클래식 기타 앙상블 '피에스타 기타 그룹'이 오는 13일 경기도 성남 티엘아이 아트센터에서 쇼케이스를 연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의 젊은 기타리스트 김진택, 이노영, 김현규, 고의석으로 구성된 그룹이다. 국내에서 비교적 활성화되지 않은 클래식 기타 앙상블을 매력을 전하겠다는 목표 아래 결성됐다.

1부에서는 기타 트리오 편성으로 피아졸라의 '리베르 탱고', 국내에서 초연되는 미국 작곡가이자 기타리스트인 채드윅의 'LA에서 온 편지', 프랑스 작곡가 클레앙의 '검은 바다' 등이 연주된다.

2부에서는 기타 콰르텟으로 편성을 바꿔 비제 '카르멘 판타지'의 스페판 고스 편곡 버전, 차이콥스키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의 앤드루 요크 편곡 버전 등을 선보인다.

관람료는 2만-3만원이며 문의는 ☎02-737-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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