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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너희 회사엔 골프장, 헤어숍이 있니?'...그 中企 어디

  • 작성일  2016-06-10
  • 조회수  10769

다산네트웍스 종합스포츠센터, 세미텍 잔디축구장 등 대기업도 감탄하는 中企 복지시설

"골프장, 잔디축구장, 공연장, 헤어숍, 연수원까지…."

 

 

머니투데이 김성호 기자, 강경래 기자  입력 : 2013.07.02 11:18


이런 사원복지시설을 갖췄다고 하면 으레 잘나가는 대기업 이야기일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직원들의 복지를 위해 회사 규모는 작아도 통 큰 투자를 통해 대기업도 부러워하는 복지시설을 갖춘 중견중소기업들도 적지 않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다산네트웍스 (7,400원 상승150 2.1%), 디엠에스 (9,310원 상승180 -1.9%), 원익IPS (7,260원 상승10 -0.1%), 이녹스 (11,650원 상승50 -0.4%) 등은 운동과 문화, 휴양 등 직원들의 근무여건 개선 및 복지 향상을 위해 대기업 못지 않은 아낌없는 투자로 다양한 복지시설을 갖춘 대표적인 중견중소기업들로 꼽힌다.

통신장비기업 다산네트웍스는 경기 판교 본사 지하2층 전 공간을 임직원을 위한 스포츠센터로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는 골프연습장을 비롯해 농구장, 배드민턴장, 탁구장, 피트니스클럽, 사우나시설 등이 완비돼 있어 주변 직장인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주말에는 임직원 가족들까지 스포츠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이 회사는 이 외에도 장호원에 있는 물류센터에 천연잔디축구장을 비롯해 테니스코트도 임직원들을 위해 개방하고 있다. 물류센터에는 회사 워크숍과 임직원 휴양을 위한 펜션 4개 동도 운영하고 있다.

또 디스플레이와 에너지 장비기업 디엠에스는 경기 양평에 약 4000평(1만3223㎡) 규모의 연수원을 두고 있다. 총 3개동으로 이뤄진 연수원은 평상시엔 신입사원 및 승진자 교육, 워크숍 등으로 활용된다.

연수원은 업무 뿐 아니라 임직원을 위한 휴양시설로 연중 이용할 수 있다. 연수원 외에도 5개 콘도 법인회원권도 보유, 직원들이 연중 2회 무료로 이용하도록 지원한다. 여름 초성수기에도 비싼 콘도를 구하느라 발을 동동 거릴 필요가 없는 셈이다.

전자부품기업 이녹스 역시 충남 아산 본사 내에 농구장과 족구장, 배드민턴장, 탁구장, 피트니스클럽 등을 운영 중이다. 최근 유상증자 통해 신축 중인 건물 내에 젊은 직원들이 선호하는 스쿼시장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장비기업 원익IPS도 경기 평택 본사 8층에 임직원 복지만을 위한 '아울림'이라는 공간을 두고 있다. 이곳에는 4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영화관(미디어룸)과 60평 규모 피트니스클럽을 비롯해 도서관, 여사원휴게실, 멀티미디어실 등 다양한 복지시설이 있다.

이 외에 반도체 후공정 업체 세미텍도 충북 진천 본사 인근에 인조잔디축구장을 운영하고 있다. 인천에 본사를 둔 통신장비회사 에이스테크놀로지는 헤어디자이너가 상주하는 헤어숍을 비롯해 사진촬영을 위한 스튜디오 등을 운영 중이다.


반도체 개발기업 티엘아이는 올해 초 준공한 경기 성남 본사 2층에 250석 규모 아트센터를 마련했다. 소프라노 최혜인씨가 아트센터장을 맞고 있으며, 회사 내부행사 외에 신인 음악가들이 공연과 연습을 할 수 있도록 연중 개방하고 있다.


한 중견기업 임원은 "중견중소기업 가운데 우수인력을 확보하고 유지하기 위해 대기업들에 준하는 복지시설 및 파격적인 복리후생을 시행하는 곳이 다수 있다"며 "이 기업들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누구나 알 수 있는 대기업 명함이 없는 대신, 복장과 시간 등 비교적 자유로운 근무환경에서 다양한 복지시설과 복리후생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3070210285735340&outlink=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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