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엘아이 아트센터서 ´썸머 피에스타´ 개최

기타리스트 김진태, 이노영, 김현규 참여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등록 : 2013-07-01 18:24

 

오는 13일 티엘아이 아트센터에서 ‘썸머 피에스타(여름 축제)’가 열린다.

티엘아이 아트센터는 클래식 기타그룹인 ‘피에스타’가 올해 프로젝트 그룹이 아닌 정식 그룹을 결성해 관객들에게 직접 클래식 기타의 매력을 통해 즐거움을 주고자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고 1일 밝혔다.

 

 

피에스타 기타그룹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의 젊은 기타리스트들이 모여서 만든 앙상블로 현재 다양한 분야에서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00년대 초부터 학교 선후배로 만나 함께 연주활동을 해온 이들은 그동안 금호아트홀 정기연주, KBS방송 80주년 기념음악회, 코엑스 아트홀 초청연주, KBS 찾아가는 음악회 등 다양한 방송출연과 연주활동을 해 온 바 있다.

또한 서울시향의 수석 플루티스트 박지은과 올림푸스홀 기획연주 ‘바흐하우스’ 공연, LG 아트센터에서 지난해 6월에 열린 Ditto 페스티벌 “For Solo” 공연에서 바이올리니스트 강주미, 김수연과 함께 바하의 협주곡들을 연주하는 등 여러 프로젝트 기획공연에 출연해왔다.

공연 관계자는 “팀 이름 Fiesta(축제)처럼 축제와 같은 화려함 속에서 조화로움을 추구하며 관객들에게 다가가고자 한다”며 “대중적이고 현대적인 코드를 가지고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클래식 기타연주를 통해 클래식 애호가들부터 클래식 기타를 처음 접하는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공연이 열리는 티엘아이 아트센터는 올 2월 개관한 이후 지난 4월 개관음악회를 시작으로 5월에는 어린이 음악회, 6월에는 피아노 트리오 공연을 여는 등 정기적으로 공연을 유치해오고 있다.

최혜인 티엘아이 아트센터 관장은 “이번 공연은 신생 그룹과 신생 공연장이 손잡고 공동 기획으로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러 장르의 뮤지션들의 활동의 장을 마련해주는 티엘아이 아트센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http://www.ebn.co.kr/news/view/613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