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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손열음 8개 도시 순회 연주회 ‘모던 타임스’ 주제로 3년 만에
- 작성일 2016-06-14
- 조회수 10845
손열음 8개 도시 순회 연주회 ‘모던 타임스’ 주제로 3년 만에
문학수 선임기자 sachimo@kyunghyang.com 입력 : 2016.02.17 21:25:33 수정 : 2016.02.17 21:35:10
피아니스트 손열음(30)이 전국 8개 도시를 도는 순회 연주회를 갖는다.
그가 피아노 독주로 전국 투어에 나선 것은 2013년 이후 3년 만이다. 연주회 타이틀은 ‘모던 타임스’. 라벨과 스트라빈스키, 거슈윈 등이 20세기 초반에 세상에 내놨던 음악들을 선보이는 연주회다. ‘생각하는 피아니스트’ 손열음의 아이디어와 주제 설정이 돋보인다.
손열음은 17일 한남동 스트라디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스트라빈스키나 거슈윈 등은 앞 시대의 베토벤이나 모차르트처럼 유럽에만 머물지 않고 전 세계를 돌아다녔다”면서 “한국에서 태어나 세계 여러 곳에서 피아노를 연주하는 내 자신과 많이 겹친다”고 했다. 또 1910~20년대의 음악을 연주하는 까닭에 대해서는 “강제적 세계화가 일어났던 시대, 한국도 1910년 일본에 강제 병합됐다”면서 “그렇지만 오늘날의 우리가 지닌 정서가 그 시대부터 형성됐다고 본다”고 말했다. 연주할 곡은 라벨의 ‘쿠프랭의 무덤’과 ‘라 발스’, 거슈윈의 ‘스와니’, 스트라빈스키의 ‘페트루슈카’ 중 3개의 악장 등이다. 연주회는 오는 27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을 비롯해 서울 강동아트센터(20일), 대전 예술의전당(24일), 창원 315아트센터(25일), 군포 문화예술회관(28일), 대구시민회관(3월2일), 울산현대예술관(3월3일), 여수 예울마루(3월4일), 부산 영화의전당(3월5일), 경기도 성남TLI아트센터(3월7일) 등으로 이어진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02172125335&code=96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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