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티엘아이아트센터(경기 성남)가 2021년 주요 기획공연 연주 일정을 공개했다.

먼저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소개하는 '티엘아이 아티스트 시리즈'의 첫 무대는 2019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준우승과 2019 오페랄리아 국제 성악 콩쿠르 준우승에 빛나는 바리톤 김기훈의 독창회(6월24일)로 시작한다. 이어 5일 뒤에는 장유진(바이올린), 이한나(비올라), 그리고 심준호(첼로)가 '칼라치 트리오 콘서트'(6월29일)라는 주제로 관객과 만난다.

젊은 연주자를 소개하는 '영 비르투오조 시리즈'는 세계가 주목하는 박규민(바이올린, 6월3일)과 듀오피다(플루트 한여진, 하프 황세희, 9월30일)가 함께 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성악가들의 무대로 꾸며지는 '보컬 시리즈'는 바리톤 고성현의 독창회(9월2일)가 가을의 문턱에 관객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또 소프라노 박정원의 독창회(11월4일)도 준비됐다.
젊고 트렌디한 아티스트를 만날 수 있는 '핫 스테이지'에서는 'JTBC 팬텀싱어3' 화제의 주인공 베이스 구본수의 독창회(4월4일)를 시작으로, 16만 구독자의 힘으로 클래식 음악시장의 성장을 견인하는 유튜브 채널 '뮤라벨'의 운영자와 함께 꾸미는 '뮤라벨 콘서트 in 티엘아이'(5월 6일)가 예정됐다.

제 3회 티엘아이 실내악축제는 변함없이 플루티스트 이예린(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이 예술감독을, 피아니스트 송영민이 프로그래밍 디렉터를 맡으며 10월11일부터 19일까지 5회에 걸쳐 다채로운 테마로 펼쳐진다.
이외에도 '특별기획 시리즈'와 '젊은 음악가 시리즈' 등 다양한 무대가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티엘아이 아트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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