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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문] 세계 석권한 바이올린 김동현 열정의 무대

  • 작성일  2020-02-21
  • 조회수  4703
내달 티엘아이아트센터서 독주회
차아코프스키 대회 3위 입상
국내외 콩쿠르 휩쓸며 두각

크라이슬러·포레 곡 등 선사
“관객과 호흡이 가장 중요”

 

지난 해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에서 만 19세의 나이로 바이올린 부문 3위를 차지한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사진>이 3월 12일 성남 티엘아이아트센터에서 독주회를 개최한다.

만 13세에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한 김동현은 7세에 바이올린을 처음 시작해 예원학교 전 학기 수석으로 졸업하며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영재 입학해 현재 4학년에 재학 중이다.

국내에서 열린 이화경향콩쿠르, 신한음악상, 금호 영재&캠프 콩쿠르 등 여러 콩쿠르에서 우승했고 해외에서는 한국인 최초로 러시아 영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우승, 루마니아 에네스쿠 콩쿠르 최연소 참가 및 2위 입상, 상트페테르부르크 레오폴트 아우어 콩쿠르 1위 등 괄목할 만한 경력을 쌓고 있는 젊은 음악가이다.

연간 수 차례의 금호아트홀, 더 하우스 콘서트 등에서의 리사이틀과, 서울시향과 코리안심포니 등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통해 새로운 스타로 발돋움하고 있으며, 또한 실내악 활동도 왕성히 하고 있다.

자신의 연주에 강점을 “저의 진심과 음악으로 소통하는 것”이라고 밝힌 김동현은 “굳이 콘셉트를 따지자면 관객들이 찾는 연주자가 되겠다”라며 “관객과의 호흡이 음악가로서의 정체성에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동현은 이번 독주회에서 크라이슬러의 ‘코렐리 주제에 의한 변주곡’, 포레의 ‘바이올린 소나타 1번 가장조 작품번호 13번’, 브람스의 ‘바이올린 소나타 3번 라단조 작품번호 108번’ 등을 연주한다.

관객들이 찾지 않는 연주자는 결국 도태되기 마련이고 듣지 않는 음악은 결국 죽은 것처럼 어린 나이임에도 자신의 정체성을 일찌감치 찾아 나서는 김동현이 자신만의 색깔을 음악에 입혀 관객들에게 얼마나 매력적으로 어필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티엘아이 영 비르투오조 시리즈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의 티켓은 전석 3만원으로 인터파크, Yes24, 옥션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오는 29일까지 티엘아이 영 비르투오조 패키지를 예약하면 최대 50%까지 할인 가능하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