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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신예·거장·유튜브 스타까지… 짱짱한 ‘1년 공연 라인업’

  • 작성일  2020-01-14
  • 조회수  4523

티엘아이 아트센터 프로그램 

양인모·손민수·김규연 등 
정상급 연주자 무대 예약
 

세계적인 명성의 아티스트부터 신예 연주자들까지, 또 클래식 음악의 정점인 실내악 축제부터 유튜브 스타 시리즈까지….

티엘아이 아트센터(관장 박평준)의 2020년 라인업을 보면, 국내 대표적 공연장인 서울 예술의전당 못지않은 프로그램을 꾸민다는 찬사가 과언이 아님을 알 수 있다. 경기 성남시에 자리한 티엘아이 아트센터는 기업의 사회 공헌 활동으로 지난 2013년 244석 규모로 개관한 이후 품질 높은 공연을 잇달아 올리며 주목을 받아왔다.  

올 시즌에도 역점을 둔 ‘티엘아이 아티스트 시리즈’의 첫 무대는 오는 4월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가 꾸민다. 2015년 파가니니 국제콩쿠르 우승자인 양인모에 이어 캐나다 호넨스 국제콩쿠르 한국인 최초 우승자인 피아니스트 손민수(7월 2일)가 독주회를 연다. 또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 최연소 플루트 수석인 김유빈(8월 15일),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등에서 입상한 피아니스트 김규연(12월 17일)이 무대에 선다.

미래의 거장을 선보이는 ‘영 비르투오소 시리즈’는 2019년 차이콥스키 콩쿠르 3위를 차지한 김동현(3월 12일)을 택했다. 2019년 센다이(仙台) 국제콩쿠르 피아노부문 우승자 최형록(6월 4일)도 이 시리즈를 통해 관객을 만난다. ‘핫 스테이지’는 첼리스트 홍진호(2월 6일), 피아니스트 문정재(10월 29일) 등이 나선다. ‘유튜브 스타 시리즈’는 실력파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윤(5월 21일)에 이어 1만 구독자를 보유한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9월 17일)의 무대를 마련했다. 

한국 대표 성악가들의 무대인 ‘보컬 시리즈’에서는 소프라노 박정원(4월 2일), 바리톤 고성현(5월 14일), 테너 신상근(11월 12일)이 주인공이다. ‘비바 앙코르’ 무대에서는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7월 30일), 테너 김건우(9월 10일)가 기다리고 있다.

실내악 성찬인 ‘제2회 티엘아이 체임버 뮤직페스티벌(10월 13∼22일)’이 첫해의 성공을 발판 삼아 더 강력한 라인업으로 찾아온다. 플루티스트 이예린(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이 예술감독, 피아니스트 송영민이 프로그래밍 디렉터를 맡았다. 김덕우(바이올린), 홍진호(첼로), 송영민(피아노)이 함께하는 ‘나이트 오브 피아졸라(Night of Piazzolla·10월 13일)’가 막을 열고 ‘피아니스트 이경숙과 커티스&프렌즈(10월 20일)’ 등이 풍성한 선율을 선사한다.  

박평준 티엘아이 아트센터 관장은 “고품질의 공연 콘텐츠로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는 수도권 대표 공연장으로 더욱 탄탄히 자리매김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재선 선임기자 jeijei@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