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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문] 바이올린 음색 하나로 감동 선사

  • 작성일  2019-04-18
  • 조회수  5464
조진주 무반주 독주회 열려
‘바흐상’ 등 여러 대회 수상
내일 성남 티엘아이 아트센터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가 오는 19일 오후 8시 성남 티엘아이 아트센터에서 무반주 독주회를 갖는다.

2014년 세계 3개 콩쿠르 중 하나인 ‘인디애나폴리스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클래식 팬들에게 이름을 알린 조진주는 이후 ‘바흐상’, ‘로맨틱 협주곡상’ 등을 수상했고 2015년에는 금호아트홀 상주 아티스트로 선정되는 등 ‘뛰어난 표현력’과 ‘매력적인 음색’, ‘섬세한 프레이징’으로 음악팬들을 사로잡았다.

‘독특하고 창의적인 연주자’로 알려진 조진주는 협주, 독주, 실내악, 오케스트라, 교육, 예술경영 등 다양한 경험으로 넓은 음악적 견문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솔로이스트로 ‘도이치 방송교향악단’,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몬트리올 심포니’, ‘서울시향’ 등 유수의 교향악단은 물론 ‘다니엘레 가티’, ‘켄트 나가노’, ‘이타마르 골란’, ‘제임스 개피건’ 등과 같은 유명 지휘자들과의 협연을 통해 음악적인 깊이를 더해가고 폭을 넓혀가고 있다.

무반주 독주회는 반주악기의 도움 없이 온전히 처음부터 끝까지 악기 하나에만 의지해 연주자 자신의 연주기량과 음악적인 능력만으로 관객을 감동시켜야 하는 고도의 음악작업이다.

연주자로서도 웬만한 자신 없이는 접근하기가 쉽지 않은 일이다.
조진주는 국내 팬들에게는 생소한 츠윌리치의 ‘바이올린 환상곡’으로 시작해 바르톡의 ‘소나타’, 무반주 바이올린 작품 중 가장 사랑 받고 있는 바흐의 ‘파르티타 제 2번, 샤콘느’, 타워의 ‘스프링 포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자신만이 풀어낼 수 있는 음악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조진주는 현재 캐나다 몬트리올의 맥길대학교 부교수로 재직 중이며 클리블랜드에서 ‘앙코르 체임버뮤직 캠프(Encore Chamber Music Camp)’를 설립 후 음악감독을 맡고 있다.

출처 : 경기신문(http://www.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