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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보] 티엘아이 아트센터, ‘젊은 거장’ 조진주 무반주 바이올린 독주회 오는 19일 개최

  • 작성일  2019-04-02
  • 조회수  5537
성남 티엘아이 아트센터는 인디애나폴리스 국제 콩쿠르 대회 우승자 조진주 바이올리니스트의 무반주 독주회를 오는 19일에 연다.

조 바이올리니스트는 지난 2006년 미국 클리블랜드 음악원에서 유학하던 중 몬트리올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17살의 나이로 우승 및 관중상 수상이라는 영광을 안으며 국제적으로 이목을 끌기 시작했다. 이후 2010년 부에노스 아이레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1위 및 오케스트라상, 2011년 윤이상 국제 콩쿠르 2위, 2012년 앨리스 숀펠드 국제콩쿠르 1위 수상 등 세계적인 콩쿠르에서 연이어 우승했다. 국내에서도 지난 2015년 금호아트홀의 상주 아티스트로 선정되는 등 열띤 활동을 보이고 있다. 현재 그는 캐나다 몬트리올의 맥길대 부교수로 재직 중이며 클리블랜드에서 앙코르 체임버뮤직 캠프를 설립 후 음악감독을 맡고 있다.

이번 공연은 E.T 츠윌리치의 ‘바이올린 환상곡’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 바르톡의 ‘바이올린 소나타’, 바흐의 ‘파르티타 제2번 d단조’와 ‘BMV1004: 샤콘느’, 타워의 ‘스트링 포스’ 등이 연주된다. 특히 바흐의 ‘파르티타 제2번 d단조’는 지난 1720년 바흐가 3년에 걸쳐 작곡한 곡으로 약 26~32분간 연주되며 예후대 메뉴인 바이올리니스트로부터 “솔로 바이올린 곡 중 가장 완벽한 구조를 지니고 있다”는 극찬을 받은 곡이다. 곡은 5악장으로 구성돼 Allemanda, Corrente, Sarabanda, Giga, Ciaccona 등으로 이어진다.

아트센터 관계자는 “일찌감치 세계적 거장으로 자리잡은 조진주 바이올리니스트가 바흐, 바르톡 등의 곡을 자신만의 색깔로 연주하는 장면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센터는 젊은 거장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 관람료는 4만 원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티엘아이 아트센터 홈페이지 및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권오탁기자

출처 : 경기일보(http://www.kyeonggi.com)